대시보드 여러 장을 돌려가면서 사용할 일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이나 제조 현황판, 코로나 상황판 이런 것들이 될텐데요, 한 번에 여러개의 KPI를 한 곳에 모아놓은 종합 대시보드를 만들어서 그것을 볼 수도 있겠지만 여러개의 KPI별로 만들어진 대시보드 여러장을 돌려가면서 살펴볼 수 도 있습니다.
대시보드의 데이터 갱신을 위해 지금까지 사용해온 방식은 몇 가지 있고 그 중 하나는 크롬의 익스텐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있겠지만 크롬 브라우저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브라우저에 설치하는 보조 프로그램이 익스텐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데이터 갱신 뿐만 아니라 몇 개의 화면을 로테이팅 할 필요가 있어서 그런 익스텐션을 찾아보았습니다.
탭-로테이트 크롬 익스텐션
탭-로테이트라는 익스텐션을 소개합니다. 몇 가지 익스텐션을 테스트해 보면서 가장 필요한 특징은 다음 세 가지 정도였는데요 아래에서 설치하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Full Screen이 지원되어야 한다
사전 로딩이 지원되어야 한다.
화면 및 동작 정의가 편리해야 한다.
먼저 설치는 통상의 크롬 익스텐션 설치 방법을 따르면 됩니다. 혹시라도 망분리 등으로 오프라인 설치 방법이 필요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서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NOTEPAD혹은 에티터를 열어 page1.html을 만든 다음 아래와 같은 코드를 내장시킵니다. 이와 같은 페이지를 page1, page2, page3로 만들어 로테이션을 시키게 됩니다.
이 경우 이미지가 스크린 사이즈랑 딱 맞지 않는 경우 height혹은 width 중 하나만을 100%로 놓아야 이미지 비율 왜곡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html 샘플은 [여기]를 클릭해서 다운로드하세요.
마무리
전반적으로 원하는 기능은 전부 있었습니다만, 사람이 어느정도 기능이 지원되면 또 욕심이 생기는지라 하면 전환간에 부드러운 전환은 안되는가 하는 욕심도 슬며시 생겼습니다. 1) smooth하게 탭을 전환해주는 익스텐션이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2) 오픈 소스이니 소스를 고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했습니다. (물론 folk를 내는 순간 업데이트는 포기해야 하겟지요)
이번에는 이 정도로 일단 마무리하려고 하는데요, 간이하게 대시보드로 상황판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추가팁 – 잘되는 익스텐션 복사하기
혹시 잘 운용되고 있는 크롬의 익스텐션을 복사할 수 있을지 확인해봤는데 그것도 가능합니다.
먼저 사용자 계정별로 익스텐션을 설치하게 되므로 그 디렉토리를 찾습니다. 요령은 아래의 커맨드를 주소창에 붙여 나온 결과값을 보고 폴더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chrome://version
이것을 누르게 되면 이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프로필 경로가 가장 중요합니다. 드래그하여 복사를 해주세요.
(윈도우+E 버튼을 눌러) 탐색기를 켜준 주소창에 위 주소를 붙여넣어 다음 해당 폴더로 이동하여 Extension폴더로 들어갑니다. 프로파일은 크롬의 사용자 추가시마다 일련번호를 붙여서 숫자가 늘어나는 듯 했습니다. 위의 프로필 경로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익스텐션 폴더에 들어가면 여러 익스텐션이 있는데 이게 또 암호입니다.
어떤 폴더를 복제할지는 확장 프로그램 관리로 가봐야 합니다. 여기에 개발자 모드를 켜서 프로그램 아이디를 확인하시거나 혹은 해당 익스텐션의 [세부정보]를 눌러 들어가면 주소창에 프로그램 아이디가 보입니다.
여기서는 pjgjpabbgnnoohijnillgbckikfkbjed 이므로 이 이름으 가진 폴더를 찾으면 됩니다.
디노입니다. 화면의 자동 갱신 (데이터 갱신도 마찬가지)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며칠전 질문에 답변을 한 김에 정리해보았습니다.
1. html 메타 태그
html혹은 웹페이지에 임베딩한 경우에 유용한 방법입니다. 방법은 웹에서 쉽게 구글링 가능한데 html페이지에 아래 검정색 부분의 meta태그를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링크) 이해가 간단하고 조작이 쉽죠. 임베딩한 경우에만 유효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meta http-equiv=”refresh” content=”5″ />
2. 페이지 자체를 리프레시하는 크롬 익스텐션
요즘 많이 사용하고 있는 크롬 브라우저는 익스텐션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브라우저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추가 기능일텐데요, 많은 개발자들이 재미있는 기능들을 익스텐션으로 개발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크롬 전용이라는 제한은 있지만 현실적으로 동작합니다. 이와 유사한 개념은 파폭이나 ie에도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복잡할 것 없고 소스의 수정 또한 없으며 또 자동 리프레시를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의 경우 전시용도가 많을 것이므로 누가 건드릴 일이 없는 화면일 것이라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내부에 능숙한 개발자가 있다면 태블로 extension api를 사용해서 개발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일 개발을 하게 된다면refresh는 위 4와 같은 UI로가고 config설정창은 uiNamespace 이것을 좀 수정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력이 되면 완성하여 공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좀처럼 짬이 잘 나지는 않는군요.
폰에는 음성 녹음앱있지요. 통화 녹음이나 혹은 간단한 메모를 하는 용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얼마전 음성인식 기능이 있는 것을 알고 보다 상세히 알아본 내용을 공유합니다.
제 폰은 갤럭시노트 10모델인데요. 폰 마다 녹음앱 정도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을텐데 노트10에는 [삼성 음성 녹음]이라는 앱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네요.
삼성 음성 녹음 앱과 STT
이런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인들과 음성 녹음한 결과를 받아쓰기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음성 녹음을 그대로 텍스트로 인식해주는 앱이 있다는 겁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우측 상단에 [텍스트 변환]이라는 버튼이 있어서 이것인가 싶어서 기능을 실행해봅니다. [더보기]를 눌러보니 역시 그런 기능이 있습니다. STT 기능 (Speech to Text) 이라고 하는 것인가봅니다.
실제 텍스트 변환 테스트
거두절미하고 한 번 문장을 읽어 보았습니다. 텍스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음성을 녹음하면서 오타 없이 정확하게 텍스트로 인식까지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텍스트를 눌러 녹음 부분 찾아 듣기
더욱 대단한 것은 인식이 된 상태에서 일정 텍스트를 누르게 되면 그 부분부터 플레이가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음성인식이 정확하지 않다던가 혹은 오리지널 녹음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때 해당 부분으로 바로 가게 해주는 기능이죠.
아이들을 관찰하고 그 내용을 논문으로 풀어쓰는 일을 많이 하는 제 아내가 엄청나게 감탄하고 좋아할 만한 기능이 기본앱의 기본 기능으로 구현되어 있네요.
아이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경우 또박 또박 읽는 다던가 혹은 성인의 대화와는 다르게 음성인식율이 많이 떨어질 것을 걱정할 수 있을텐데요 확인해보니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초벌 텍스트라도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는 백배 효율적이라고 하고요, 또 위의 기능으로 텍스트를 눌러서 음성 녹음의 해당 위치로 곧바로 이동해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유용해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갤럭시에 기본 탑재된 음성인식 앱과 텍스트로 받아쓰기 기능인 STT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응용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녹음 파일의 자동 백업
이 녹음된 음성 파일은 삼성 클라우드에 백업을 하고 자동 백업을 걸어두시면 휴대폰 분실을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별도로 간단히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요즘 워낙에 카메라들이 좋은 성능으로 보급되어 있어서 흔하게 사진을 찍습니다. 저희집 막내 별님이도 유치원에서 아이가 즐겁게 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들을 선생님들께서 많이 보내주십니다.
받아보는 입장에서는 무척 고맙고 편리한 일입니다만 보내주는 사람이 힘들겠다 싶었는데 실제 그런일을 하는 분과 애기를 나눠보니 역시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사진을 찍어주는 입장에서는 메모도 쉽지 않고 나중에 그 사진을 내용과 함께 정리해서 보내주고 하는 일들이 무척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 합니다.
그 과정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키보드의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해서 메모를 하면 간단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방향을 잡고 정리해보았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습니다.
선거일에 선거를 하러 들어간 엄마를 기다리는 별님이의 모습입니다. 지루한 나머지 운동장 철봉대에서 용춤을 추고 있습니다.
메모를 위해 사진을 밀어 올림
중요한 포인트인데 여기서 사진을 살짝 밀어 올립니다. 앱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밀어 올리는 것으로 사진의 세부정보가 나타납니다. 저는 카메라 내장 기본 사진 보기 앱하고 구글 포토앱을 같이 사용하는데 여기에서도 밀어 올리는 동작으로 세부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글로 사진에 정보를 적어 넣기
사진을 밀어올리면 [설명 추가] 혹은 [태그] 등 글로 메모를 적을 수 있는 부분이 나타납니다. 이 단어를 가지고 검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해보니 여기에 단어를 넣어주게 되면 일정 인덱싱하는 시간이 지나야 검색이 원활했습니다. 몇십분 정도? ) 이 정도면 실생활에서는 사용에 문제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위의 설명 추가 부분에 커서를 가져가면 키보드가 올라오지요. 이 키보드를 활용해서 텍스트를 적으면 됩니다.
마이크에 대고 말로 메모하기
그런데 여기서 잠깐만요!! 마이크 아이콘이 하단에 보이시나요? 파란 색으로 표시해두었는데 이 마이크를 잘 쓰면 무척 유용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리 저리 뛰면서 키보드로 메모까지 넣어야 한다면 무척이나 어렵겠지요.
이런 경우 마이크를 눌러서 음성인식을 하면 상당히 간단하게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즐겨쓰는 스마트 키보드인 경우이고요 일반적으로 많이 쓰시는 천지인 자판에서도 마이크가 잘 보입니다.
이 마이크가 상당히 인식율이 좋습니다. 아이의 이름을 태깅하거나 혹은 여러가지 메모를 하는 용도로 제격입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텍스트는 제 목소리를 인식한 결과입니다. 너무 급하지 않게 또박 또박 말하기만 하면 대부분 제대로 알아듣기 때문에 인식율이 무척 높아 매우 편리합니다. 문장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인식율은 오히려 더 좋아집니다.
메모의 활용
사진 검색을 하면 잘 검색되어 나오고요, 나중에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 포토 앱으로 불러오면 아래와 같이 태그 혹은 정보와 같이 잘 나오게 되어 카피하여 활용하던지 내용 작성에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의 이름과 활동 내역을 이런식으로 사진내 설명을 음성인식으로 메모해둔다면 나중에 검색하거나 메모를 참고할 때 무척이나 편리할 것입니다.
디노입니다. 태블로를 가지고 이것 저것 작업을 하다보면 기술적인 질문거리 많으실겁니다. 몇시간이고 끙끙 헤매도 해결이 안되는데 아는 사람이 보면 이삼분만에 답변을 해드릴 수 있는 경우 많이 있지요.
그런데 구체적인 기술적 질문을 전화나 간단한 글로만 하는 분이 있습니다. 궁금할 때 전화를 들거나 간단한 글로 바로 해결하려고 하는 욕구는 이해가 되고 당연히 그렇게 해결할 문제의 종류도 있습니다만, 다소 난이도가 있는, 특히나 기술적인 질문인 경우 빨리 답변을 해드릴 때와 답변을 미루다가 하게 될 때의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래와 같은 사정이 있었네요.
당장 답해드릴 수 없는 상황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당장 토스하여 처리를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답변을 위해 테스트 환경을 만드는게 하세월입니다.
글을 쓰면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게 되십니다.
이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당장 답해드릴 수 없는 상황이 많습니다.
저도 평소에는 일상적인 생활 및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 답해드릴 문제가 아닌 생각과 점검이 필요한 문제는 전화 후 여유로울 때 다시 검토를 해야 합니다. 주로 저녁시간이나 새벽 시간이 될텐데 이 시간이 되면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 세부적으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경우 전화로 질문 후에라도 문자던 메일이던 요약해서 리마인드 주시면 답변을 할 때 매우 유용하게 답변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당장 토스하여 처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 유능한 도우미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메일로 주면 그 선수들에게 바로 전달하면서 설명해주거나 답을 구하면서 답변을 해드리도록 부탁할 수 있지만, 전화로 주시면 제가 그 내용을 전화로 다시 설명을 해주던지 혹은 저 또한 메일이나 문자를 써서 부탁을 해야 할텐데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메일로 주시면 간단히 커맨트 달아서 [전달]버튼만 눌러도 해결이 어느정도 가능하겠지요?
답변을 위해 테스트 환경을 만드는게 하세월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팁인데, 글로 전달하건 이미지를 전달하건 태블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만들기 위해서는 답변자가 샘플 데이터와 태블로 파일을 직접 만져보는 것이 가장 답변하기에 간단합니다. 파일을 살피면서 원인을 찾아내고, 이 부분이 부족하구나 해서 쓸만한 교육 자료와 링크를 첨부하는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혹시 공개가 어려운 내부 데이터라면 이미지 캡쳐본이라도 주시면 상황을 이해하는데 좋기는 합니다만,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유사한 상황의 샘플 데이터를 구해서 태블로로 만들고 유사한 상황을 재현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질문자에게 설명을 위해서도 먼가 만들어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 훨신 편하고 이해가 빠르실거구요.. 이 단계에서 너무나 많은 시간품이 들어가므로 딱 필요한 정답을 전달하지 못하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세요 라고 말로 핵심을 겉도는 답변 (장황하고 친철은 하지만 알맹이가 없고 즉시 해결에 도움이 크게 되지는 않는)을 하게 됩니다.
글을 쓰면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게 됩니다.
글을 쓰면서 질문의 요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군더더기 상황을 정리하면서 구글링을 하고 샘플 파일을 만들고 하다보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최소한 뭐가 이슈인것 같고 어디쯤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으니 실마리를 찾는다는 정도로는 정리해서 질문하는 것도 좋은 답변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치며
몇 줄이면 되겠지 했던 글이 생각보다는 길어졌는데 필요한 도움을 효율적으로 드리기 위한 생각과 아이디어이니 여러가지가 궁금한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