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원점좌표계(5174)와 tableau makepoint 함수

디노입니다. 최근 버스 시스템 관련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정류장 좌표를 받았더니 38.y, 127,x로 시작하는 눈에 익은 WGS84가 아니었고 아래와 같은 식이었습니다.

전달받은 경기도 버스정류장 정보

중부원점좌표계 ESPG 5174와TABLEAU MAKEPOINT

한참을 헤매다가 최근에 알게 된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니 경험상 20만, 50만정도의 값을 가지는 TM관련 좌표계로 보인다 했고, 확인해보니 중부원점좌표계라고 하더군요.

한편, TABLEAU MAKEPOINT함수는 다음과 같은 문법을 가지죠. MAKEPOINT(X, Y) 혹은MAKEPOINT(X, Y, SRID)의 문법을 가집니다. SRID는 ESPG기준계 코드를 사용해서 좌표계를 지정하는 공간 참조 식별자입니다. 즉, 좌표계가 워낙에 많으므로 이를 특정할 수 있는 ID를 만들어 두었다고생각하면 됩니다.

한국의 경우 적용되는 ESPG 좌표계와 SRID는 잘 정리되어 있으니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고요 (http://www.gisdeveloper.co.kr/?p=8942) MAKEPOINT의 세번째 옵션으로 넣을 수 있는 SRID는 10여개 정도되니 주위에 전문가 없이 업무를 해야 하는 경우 이것 저것 넣어볼 수는 있겠습니다.

문제는 중부원점좌표계의 경우 ESPG의 SRID 5174를 가진다고 하는데 이렇게 넣어 변환을 해보았더니 거의 비슷한 위치에 표시되기는 하나 정확하게 제대로 된 점에 찍히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2021.3.1 버젼을 설치하였는데 좌표가 제대로 된 자리에 찍히고 있습니다. 그 동안에 문제점을 태블로 엔지니어들이 해결한 모양입니다. 수고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하 내용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5174좌표계로 지정하여 제 자리에 표시되고 있는 Tableau makepoint 함수 (아래 그림 참조)

이유를 물어보니 MAKEPOINT의 함수의 좌표계 변화용 타원체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하는 답변이었습니다. 오래된 프로젝트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경우 발생한다고 하고 5174는 bessel 타원체라서 생기는 문제라 하더군요.

image.png
5174좌표계라는 것을 알고 MAKEPOINT함수를 써서 포인트로 만든 다음 지도에 표시한 결과 (문제 해결)

약 300미터 정도 우하단으로 이격이 생기는데 이에 비해 전문가에게서 받은 변환된 좌표 제대로 된 점에 찍히고 있네요. (아래 그림)

image.png
X, Y를 QGIS를 가지고 WGS84로 변환하여 받은 점을 표시한 결과물

다른 경로를 통해 입수한 정류장 좌표도 MAKEPOINT를 써서 표시를 해보니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MAKEPOINT 5174롤 써서 변환한 정류장의 위치와 실제 존재하는 위치 (필자의 집 앞 정류장)

결론

  • 2만, 5만대의 좌표는 중부원점좌표계일 가능성이 높다
  • 중부원점좌표계의 ESPG SRID는 5174이다.
  • 태블로에는 좌표계 변환을 위한 MAKEPOINT라는 함수가 준비되어 있고, 세번째 인자가 없으면 WGS84, 있는 경우에는 SRID를 넣어주면 그 좌표계가 WGS84로 잘 변환된다.
  • 5174의 경우 300미터 정도 우하단으로 옮겨서 표시되는 문제가 있었으나 최신 버젼에서 해결되었다.

위 내용은 21/09/26현재의 상황이므로 태블로에서 MAKEPOINT 5174 변환함수를 수정하면 제대로 돌아갈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이 경우 태블로의 내장 함수를 사용하지 못하고 QGIS로 좌표 변환을 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별도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2021년 10월 31일 현재 제대로 된 좌표에 점이 찍히고 있습니다. 중부원점좌표계의 경우 Tableau Makepoint함수를 유용하게 잘 사용하기 바랍니다.

여담인데, 구 중부원점좌표계의 경우 5181이라는 SRID를 갖는데 최근에 입수한 좌표 데이터 중에 5181도 있었습니다. 좌표가 제자리에 찍히지 않는 경우 이것도 한번 시도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누구나 최신 표준 좌표계를 통일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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